2025년, 어플 없이 주민등록등본 인터넷에서 쉽게 출력한 후기

요즘처럼 모든 걸 모바일 앱으로 해결하는 시대에도, 의외로 ‘앱 없이 처리하고 싶은 일’이 꽤 많다.
특히 중장년층이나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혹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게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어플 설치 없이 간단하게 처리하는 방법’이 훨씬 실용적이다.
필자 역시 그런 부류다.
최근 관공서에 제출할 주민등록등본이 급히 필요했는데, 동사무소는 문을 닫은 시간이었고 모바일 앱도 설치가 복잡했다. 그래서 아무 앱도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만으로 주민등록등본을 간단히 출력하는 방법을 직접 찾아 실행해 보았다. 이 글은 어플 설치 없이 컴퓨터로 직접 등본 출력하는 방법을 가장 쉽게 설명한 실제 사용 후기로, 비슷한 상황의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이다.

인증서, 로그인, 출력까지 전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된다.

 

주민등록 등본 출력 시작 전 준비물 확인 - 의외로 간단합니다.

등본 출력이라고 해서 어려운 준비물이 필요한 건 아니다.
필자가 사용한 장비는 평범한 노트북, 집에 있던 오래된 프린터, 그리고 은행 인증서(구 공인인증서) 하나뿐이었다.

• ✅ 인터넷 연결된 컴퓨터 (윈도우 노트북 혹은 데스크탑)
• ✅ 프린터 (PDF 파일 저장도 가능)
•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 수단 (카카오/KB 등)

👉 포인트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보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드’가 가능한 MS 엣지를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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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등본 출력 접속 사이트: 정부24 홈페이지

1. 포털 검색창에 ‘정부24’ 입력 후 공식 사이트 접속
2. 메인 화면 → 상단 [민원서비스] → [주민등록등본(초본) 발급] 클릭
3. 바로가기: https://www.gov.kr (링크는 글 내에 넣지 마)

👉 로그인 전에는 등본 출력이 불가능하니 꼭 로그인을 먼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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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 간단하지만 중요한 단계

로그인은 두 가지 방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로그인 방식설명추천 대상

공동인증서	기존 은행용 인증서 사용 가능	일반 사용자
간편 인증	카카오/KB/삼성PASS 등 앱 연동	모바일 인증 익숙한 사용자

 

👉 필자는 공동인증서를 PC에 저장해두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로그인했다.
👉 간편 인증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인증 요청을 수락해야 하므로, 이 경우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로그인이 완료되면 정부24 내부에서 민원 신청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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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등본 신청 절차 – 순서대로 하면 어렵지 않아요

로그인 후, 아래 순서대로 진행했다:

1. 주민등록표등본 교부 메뉴 선택
2. 신청 정보 입력: 본인 또는 가족 선택, 필요 용도 작성
3. 수령 방법: 온라인 출력 선택
4. 수수료: 무료
5. [신청하기] 클릭
6. 문서 화면으로 이동 후 [민원문서 출력] 버튼 클릭

👉 이때 보안 프로그램 설치 요청이 뜰 수 있는데, 해당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바로 출력이 가능하다.
👉 이 보안 프로그램은 1회 설치 후 재방문 시 생략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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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 저장 – 프린터 없어도 문제없어요

문서 출력 화면이 뜨면 화면 상단의 프린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집에 프린터가 있는 경우 바로 출력하면 되고, 없다면 ‘PDF로 저장’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도 당시 프린터 잉크가 거의 없어 PDF로 저장해서 USB에 옮긴 후 문구점에서 출력했다.
문서 하단에는 ‘온라인 발급용’이라는 문구가 찍히지만, 이는 공식 효력이 있는 문서다.
관공서, 은행 등에서 모두 인정된다.

 

마무리 후기: 앱 없이도 10분도 안 걸렸다

직접 해보니 전체 과정은 로그인 포함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모바일 환경이 익숙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정말 편리했다.
필자처럼 모바일보다 컴퓨터가 편하거나, 앱 설치가 귀찮은 사람들에게는 이 방법이 훨씬 실용적일 것이다.

무엇보다 ‘어렵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앞으로도 공공문서를 발급받을 일이 있다면 정부24 PC 버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